[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잡코리아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명함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2세대 디지털 명합 앱 ‘눜(nooc)’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눜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정보와 내용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멀티프로필이 담긴 명함을 만들 수 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여러 겸업 활동을 이어가는 N잡러까지 폭넓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관 등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고 자신의 커리어와 이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디지털 명함은 종이 명함을 모바일로 촬영하거나 직접 입력을 통해 생성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SNS,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해 한정된 종이 명함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까지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계정 당 3개까지 명함 생성이 가능합니다.
다른사람의 명함은 모바일로 종이 명함을 촬영하면 손쉽게 저장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공유 받은 명함의 내용 확인과 연락처에 명함 정보를 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명함마다 만남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도 용이합니다.
눜은 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NFC(근거리통신 기능) 기술이 탑재된 디지털 명함 카드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카드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갖다 대면 앱이 없는 상대에게도 디지털 명함을 URL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향후 디지털 명함 정보 기반 커리어 브랜딩, 회원 간 다양한 네트워킹을 돕는 서비스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