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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이미지3D, 소형 극장용 3D 입체영상 시스템 공개
입력 : 2010-12-06 오후 4:03:55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3D 입체영상 종합 솔루션기업인 ‘마스터이미지쓰리디’(회장 이영훈)가 극장용 입체영상 시스템의 새로운 라인업인 'MI-2100S'을 출시하고 7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씨네아시아’에서 전세계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마스터이미지3D의 시스템은 현재 전세계 42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극장 상영관에 공급되돼 3D 영화상영에 사용되고 있다.
 
MI-2100S는 그 동안 전세계에 수출하면서 얻은 각 국가별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개선한 제품으로, 지역별로 다양한 영사실 환경에 보다 용이하게 설치되도록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낮은 영사창 때문에 3D 도입이 어려웠던 인도와 중국 시장에서 크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 3D 입체영상 장비의 핵심인 필터 성능이 향상돼 더욱 밝은 화면의 3D 입체영상의 감상이 가능하도록 지원되며, 필터 높낮이의 자동조절(약 20mm/sec) 속도 향상으로 빠른 2D/3D 영상 전환이 가능하고,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의 추가 등 설치, 유지, 관리에 필요한 기능들 역시 향상됐다.
 
시장의 요구가 높은 중국과 인도에 220V 제품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유럽과 북미 지역을 겨냥한 110V 제품은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영훈 마스터이미지3D 회장은 “인도와 중국의 극장들이 협소한 영사실 공간으로 인해 3D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품의 성능 향상과 소형화, 경량화에 주력했다”며 “2011년에는 자사의 제품 공급 대상 국가가 60개국 이상으로 확대돼 세계 극장용 3D 입체영상 시장에서 자사의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가 확실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부터 열리는 씨네아시아는 매년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영화 전문 전시회로 시네마엑스포, 쇼웨스트, 쇼이스트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전시회 중 하나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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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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