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원석기자] 소비자단체가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보고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 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소비자시민모임을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테스트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테스트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들이 예산부족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화장품 등 상품의 가격, 품질 테스트 결과 등 자세한 정보를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공정위 소비자홈페이지(
www.consumer.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양질의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후생 증대에 기여하고 사업자간 품질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 one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