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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조난 구조 요청 어플리케이션 제공
9월부터 GPS이용 위치정보 제공
입력 : 2011-04-18 오전 9:54:41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조난 시 구조 요청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연간 탐방객이 4000만명이 넘고 매년 670여 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왔다.
 
이러한 사고를 줄이고자 개발하는 어플리케이션은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탐방객이 지리산이나 설악산 등 국립공원을 산행하다 통제구역이나 위험지역에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알리도록 설정했다.
 
또 통신이 잘 되지 않는 산악지역 환경에서도 지도서비스가 제공되며, 코스별 탐방정보와 기상정보, 이동경로 저장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가 DB(데이타베이스)사업의 일환"이라며 "올해 9월부터 지리산, 설악산 등 9개 국립공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국립공원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단 주홍준 정보서비스부장은 "소방방재청의 조난구조 시스템과 산림청의 등산정보 서비스와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되는 어플리케이션은 구글맵과 같은 개방형 API로 타기관이나 업체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통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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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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