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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여신협, 가맹점수수료법 대응방안 논의
3월 중순 발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개선 용역 결과 관심 집중
입력 : 2012-02-29 오후 6:49:45
[뉴스토마토 고재인·임효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가 가맹점 수수료 차별을 방지하는 여신전문금융법(여전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여신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여전법 개정안 등 신용카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전날 김석동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방법을 찾아야할 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할 것”이라며 강력 대처 의지를 밝힌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
 
금융위와 업계가 김 위원장의 의지에 발맞춰 상당히 발빠르게 움직인 것.
 
특히 금융위는 이날 만남에서 3월 중순 발표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개선 용역 3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가맹점 수수료법 관련)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말 발표한 카드종합대책 구체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카드사의 레버리지를 규제하는 여전법이 통과됨에 따라 업계의 반응을 받아 시행령에서 구체적인 수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도나 외형과 관련된 관리와 부가서비스 규제 등에 대한 세부 기준방안을 정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뉴스토마토 고재인 기자 jiko@etomato.com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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