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다음달 국내 광고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에 따르면 2013년 3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30으로 나타나 106.3을 기록한 2월보다 호경기가 예상됐다.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매월 주요 400대 기업에 다음 달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물어 수치화한 것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수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으로 나타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26, 케이블TV 121, 라디오 104, 신문 109, 인터넷 126.9로 조사돼 언론매체 전체의 광고 경기가 기준점인 100을 넘겼다.
업종별로는 유통, 여행·레저, 서비스, 공공기관·단체·기업광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광고경기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바코는 “광고예산 편성을 마무리한 광고주가 봄철을 맞이해 의욕적으로 광고활동을 전개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