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기어스오브워 프랜차이즈 중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7일 서울 청담동 M CUBE에서 3인칭 슈팅게임 ‘기어스오브워: 저지먼트’(이하 저지먼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멀티플레이 데모시연을 했다.
이 자리에는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짐 브라운 수석 레벨 디자이너도 참석해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지먼트는 전세계적으로 1900만장이 팔려나간 XBOX360 최고의 프렌차이즈 게임인 기어스오브워의 최신작으로, 오는 19일 발매된다.
이 작품은 원작인 기어스오브워보다 14년 전으로 돌아가, 게임 배경상 인류의 운명이 바뀌었던 ‘이머전스 데이’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데이번 베어드’가 되어 ‘로커스트’ 세력에 의해 멸망위기에 처한 세라 행성을 구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번 게임의 최대 특징은 로커스트와 아군(COG)이 직접 대면하는 5:5 협력 모드인 ‘오버런(OverRun)’ 모드(멀티플레이)가 도입됐다는 점이다.
기어스오브워는 원작부터 매번 새로운 멀티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이번 ‘저지먼트’에서는 ‘솔저’, ‘메딕’, ‘스카우트’, ‘엔지니어’ 등 병과가 시리즈 최초로 도입돼 협력 플레이가 더욱 강조됐다.
또 매번 같은 장소에 적이 출연해 긴장감이 다소 떨어졌던 전작과는 달리 새로운 장소에서 적이 등장해 플레이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유저가 게임을 하는 동안 중요한 정보를 스스로 밝혀 나가는 ‘미션 해제’ 시스템도 최초로 도입해 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짐 브라운 디자이너는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전보다 더욱 향상된 멀티플레이 콘텐츠와 싱글플레이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짐브라운 에픽게임즈 수석 디자이너(가운데)가 7일 서울 청담동 M CUBE에서 열린 3인칭 슈팅게임 ‘기어스오브워: 저지먼트’(이하 저지먼트)’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