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 최초로 클래식 녹음 전문가 과정이 열린다.
19일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2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레코딩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왕성히 활동 중인 클래식 녹음 전문가인 '톤마이스터'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진, 김민아, 2012년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황병준 사운드미러 대표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톤마이스터'의 이론교육을 수강하고 오케스트라 레코딩과 편집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음반 제작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자재와 프로세스로 실습하게 되며, 풀 오케스트라 마이크 설치와 녹음과 편집 과정을 체득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향과 부천시향 등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의 연주를 토대로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론 외에 본격적인 실습을 통해 클래식 음악 레코딩 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꾀한다.
'예술의전당 클래식 레코딩 마스터클래스'는 4월 1~7일, 8~13일 두 번의 세션으로 나워 진행되며 참가 신청기간은 3월 25~29일이다. 세션 당 참가비용은 45만원이며 두 세션 모두 참가시 10% 할인된다. 신청은 '예술의전당 클래식 레코딩 마스터클래스' 홈페이지(http://cmrmc.sacticket.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cmrmc@sac.or.kr)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