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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협회, K-IDEA로 새출발..’지스타’ 재개한다
입력 : 2013-04-23 오후 3:55:14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게임협회가 명칭을 바꾸고, 정부의 규제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결정했던 국제게임쇼 ‘지스타’ 보이콧도 철회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다음 달 열릴 이사회와 총회에서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협회의 명칭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Korea Internet & Digital Entertainment Association)로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 측은 최근 국민적 여가로까지 격상되고 있는 게임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인다는 차원에서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게임쇼 지스타의 주관도 재개하기로 했다.
 
올해 초부터 계속된 정부와 정치권의 게임산업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반발해 그동안 게임업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스타’를 보이콧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남경필 협회장은 “정부나 국회의 동력에 끌려가는 일방적이고도 획일적인 규제보다는 투명하고 유연한 업계 스스로의 자율규제를 지지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업계 자율규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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