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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제조업경기 순항할까?
입력 : 2013-05-1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9일 증권가는 중국의 5월 제조업 경기가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수출 부진과 비수기라는 계절성을 감안할 때 전달보다 둔화되겠지만 기준선인 50은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SBC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달 50.4로 하락했는데 5월에도 50%를 살짝 넘기는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 반등은 아니지만 기준선을 지켜내며 중국 제조업의 확장 기조는 확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출 부진과 재고부담으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정체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PMI는 50.3을 기록해 전달 50.4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PMI는 계절성을 감안할 때 지난달 수준으로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이지만 5~7월이 계절적인 비수기라는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 역시 중국의 HSBC PMI 제조업지수가 5월엔 50.0을 기록해 전달 50.4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
<자료>한화투자증권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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