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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상반기 최대 히트상품 자리잡나
입력 : 2013-05-20 오후 4:17:11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가 뛰어난 액션성과 친근감 있는 그래픽을 무기로 빠르게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던스’는 NHN(035420)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지난 1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PC방 게임 리서치 서비스인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20일 액션 RPG 장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순위에서는 8위에 등극했다.
 
이는 상반기들어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로, 오픈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던스는 1초에 최대 10회까지 가능한 초고속 타격과 시원시원한 액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유로운 직업선택 시스템도 장점이다.
 
또 서비스 시작 이전에 지적됐던 ‘크리티카’와의 카니발리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도 아직까지는 드러나고 있지 않다.
 
던스의 오픈베타 시작 하루 전인 지난 14일 게임트릭스 기준 크리티카의 PC방 점유율은 0.94%(17위)였고, 현재는 0.95%(16위)로 거의 변화가 없다.
 
이처럼 던스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지만, 한게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 점검이 지나치게 잦은 점은 빠르게 수정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게임은 서비스 시작 당시 3대의 서버를 운용했지만, 현재는 6대까지 늘린 상태로 향후 이용자 유입 추이에 따라 서버를 더 늘릴 계획이다.
 
조현식 NHN 온라인게임사업부장은 “이용자분들의 폭발적 참여로 서버 혼잡, 캐릭터 생성 제한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히 서버를 증설하는 등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해 개발진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던전스트라이커' 게임화면 (사진제공=NHN 한게임)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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