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위메이드(112040)가 간판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를 앞세워 중국 모바일 시장에 도전한다.
14일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중국의 오픈마켓 사업자 치후360(QIHU 360, 이하 360)과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르면 오늘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중 ‘윈드러너’가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윈드러너’는 지난 1월 말 출시돼
CJ E&M(130960) 넷마블의 ‘다함께 차차차’와 더불어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양분했던 게임으로, 일본에서도
NHN(035420) 라인을 통해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메이드의 대표작이다.
360은 중국의 1위 인터넷 무료 백신 서비스 사업자로, 모바일 오픈마켓 분야에서는 텐센트·91 마켓과 함께 중국의 빅3 독립형 스마트폰 콘텐츠 오픈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입자수는 약 2억명으로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으며, 중국의 독립 오픈 마켓 중에 유료결제 관련 보안이 가장 탄탄한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360은 지난해부터 중국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자 중 가장 활발하게 국내 게임업체와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날
게임빌(063080)도 ‘카툰워즈블레이드’를 360으로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