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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부진..아세안 경기 둔화 · 원화 강세 탓
입력 : 2013-12-02 오전 8:30:07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1월 수출이 전년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아세안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원화가 강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하나대투증권은 지난달 아세안 수출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이들 지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전년대비 -11.2%를 기록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10월에 큰 폭의 증가를 보였던 대미국, 대중국, 대유로존 수출 역시 원화 강세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만 대선진국 수출 비중이 높은 IT와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은 여전히 플러스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출 실적은 2000년대 중반과 같은 탄력적인 증가는 아니더라도 완만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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