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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온라인 변액보험 이달부터 출시
입력 : 2014-04-02 오전 10:59:16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미래에셋생명을 필두로 이달부터 생명보험사들이 설계사 채널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가격이 저렴해진 변액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는 2일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보험업감독규정이 개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변액보험 상품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이 이달 초에 온라인채널 변액보험 상품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보험사들도 이어서 온라인 변액보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변액보험 출시로, 더 저렴한 가격에 변액보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상품선택권 확대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출시되는 변액보험 상품은 사업비를 나중에 떼는 후취형 구조로 조기 해지시에도 납입원금 수준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투자되는 원금이 커져 투자수익도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면채널을 통한 변액보험의 경우 1년차 환급률이 57%밖에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후취형 상품의 환급률은 99%에 달한다.
 
금융위는 온라인채널을 통한 변액보험 가입시 우려되는 불완전판매에 대비해 표준 판매절차 및 판매 후 모니터링 강화 등 소비자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변액보험 환급률 추이
 
(자료=금융위원회)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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