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현재 오후 8시 내선구간인 성수~을지로입구 구간 운행이 정지된 상태다.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현재 소방당국 등 관계자 120여명이 복구인원으로 투입됐다"면서 "오늘 밤 10시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일대 교통편을 증설하는 등 교통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지상 교통편은 평상시와 비슷하다"며 "성수~을지로 구간은 현재 운행장애로 인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 건대입구역에서 서울대 부근을 지나는 버스노선 33개 노선을 증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후 8시 30분 기준 서울지하철 2호선 외선구간은 정상운행되며, 내선 구간 중 성수~을지로입구 구간 운행이 중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