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KBL)
◇서울 SK 유망주 위한 '빅맨캠프' 개최
서울 SK(단장 이성영)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전국 25개 중학교에서 70명의 유망주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김준성(200cm, 연서중3), 이상현(200cm, 휘문중3), 하윤기(200cm, 명지중3) 등 2m 이상의 선수 3명을 포함해 190cm 이상의 장신자 21명이 참가한다.
정재근 연세대 감독의 아들인 정호영(188cm, 삼선중3), 조성원 SBS 해설위원의 아들인 조종민(173cm, 용산중2) 등 농구인 2세들과 이원창(165cm, 홍대부중3), 심영도 (174cm, 홍대부중3), 김기태(181cm, 홍대부중3) 등 SK나이츠가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나이츠 클럽 출신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캐롤대학교 수석코치이자, LA 클리퍼스 농구 코치 클리닉, 나이키 글로벌 차이나 농구 캠프를 비롯해 다수의 농구 캠프에서 코치를 역임한 케니 플랭 클린(Kenny Franklin) 코치가 선수들의 개인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보조코치로는 SK나이츠 김기만 코치를 비롯해 최성우(단대부중), 정병호(홍대 부중), 변청운(배재중), 김학섭(전주남중), 박종덕(동아중), 김동우(상주중) 등 현역 중학교 코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여자농구 U-17 대표팀 결단식 개최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7(17세)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청소년국가대표팀이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7월 6일(현지시간)까지 체코 클라토비와 플젠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캐나다, 체코, 헝가리와 함께 예선 A조에 포함됐다. 브라질, 이집트, 이태리, 스페인는 B조로 묶였다. 호주, 일본, 멕시코, 슬로바키아는 C조에 편성됐으며 D조는 중국, 프랑스, 말리, 미국으로 배정됐다.
대표팀은 28일 체코, 29일 캐나다에 이어 다음달 1일 헝가리와 차례로 예선 경기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씩 진출하는 8강 토너먼트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려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출국해 다음달 9일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