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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세월호 국조특위, 해수부 기관보고
입력 : 2014-07-0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세월호 국조특위, 해수부 기관보고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해양수산부·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으로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기관보고를 받는다.
 
 
전날 안전행전부·국방부·전남도·진도군을 시작으로 기관보고 일정에 돌입한 세월호 국조특위의 2일차 활동 초점은 해수부에 맞춰질 전망이다.
 
 
초기 대응이 미숙해 단 한 명의 실종자도 구조하지 못한 참사에 대한 문책과 질타가 여야 위원들을 막론하고 제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세월호 국조특위는 해경(2일),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경기교육청·안산시(4일), 방송통신위원회·KBS·MBC(7일), 법무부·감사원·경찰청(9일)으로부터도 기관보고를 받게 된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춘대원군'으로 통하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출석 여부과 관심을 모으는 청와대 비서실 기관보고는 10일로 예정됐다.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무총리실, 국정원 역시 이날 기관보고를 실시한다.
 
 
세월호 국조특위의 기관보고 일정은 오는 11일 종합질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권은희 사표 수리..7.30 재보선 출마 여부 주목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 과장이 재보선을 앞두고 사퇴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행부는 지난 6월20일 권 과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30일 최종 수리했다. 사직서 제출 후 열흘간의 연가를 끝낸 권 과장은 1일 경찰을 떠나며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 과장의 사표 제출 시점이 7.30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권 과장이 서울 동작을이나 고향인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권 과장을 시민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어 권 과장의 거취는 이번 재보선의 커다란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사진=뉴스토마토)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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