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이 열리는 전남 2곳(나주화순·순천곡성)의 후보로 신정훈 전 나주시장과 서갑원 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정훈 후보는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여론조사·공론조사 합산 경선 결과 53%의 최종 득표율로 47%에 그친 신정훈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신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나주와 화순을 바꿔 호남을 바꾸고, 호남을 바꿔 대한민국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갑원 후보도 이날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경선 결과 선거인단 484명 가운데 269표를 획득해 후보직을 확정지었다.
서 후보는 이에 대해 "오늘의 승리는 단순한 서갑원의 승리가 아니고 순천곡성 주민들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선 전남 나주화순 후보로 선출된 신정훈 전 나주시장. (사진제공=신정훈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