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는 오는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가칭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주호영·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TF 가동에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TF는 ▲법제사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야 간사 6명과 여야 정책위의장이 지명하는 법률전문가 1명씩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1차 회의를 소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가 TF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 단일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