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26·볼튼)이 유부남이 됐다.
이청용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중학교 박 모(26)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허정무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선덜랜드), 지동원(도르트문트),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 등 다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청용은 외국 생활을 고려해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에서 뛰던 이청용은 지난 2009년 볼턴으로 이적해 2011~2012시즌부터 팀의 강등과 함께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