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7.30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 오전까지의 투표율이 전국 15곳 평균 4.8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정오까지 전체 선거인 288만455명 중에서 13만919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빅뱅이 성사된 최대 격전지 서울 동작을 사전투표율은 6.75%로 나타났다.
김포(5.15%)를 제외한 경기도 다른 지역들(▲수원을 3.19% ▲수원병 4.17% ▲수원정 3.85% ▲평택을 3.58%)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마한 전남 순천곡성은 8.64%로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2.53%의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대상 유권자들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재보선 지역 15곳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대게 30%대에 그친 재보선 투표율이 사전투표로 인해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