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시티. (사진캡쳐=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널의 빅매치가 생중계된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오는 10일 밤 10시 5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를 생중계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실드에서 올해는 신흥 강호 맨시티와 전통의 강호 아스널이 맞붙는다.
시즌 개막 전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맨시티와 아스널이 맞붙게 되면서 팬들은 두 강팀의 전력을 비교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지난 2012년에도 첼시를 꺾고 커뮤니티실드 정상을 맛본 바 있다. 아스널을 제치고 올해 우승컵을 차지하면 구단 통산 5번째 우승이 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특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아스널이 새 시즌을 맞아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월드컵에서 탄생한 스타 '칠레 특급' 알렉시스 산체스를 비롯해 마티유 드뷔시, 칼럼 체임버스 등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