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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마스터피스 2014 '신예와 스타들의 격전지'
입력 : 2014-08-11 오후 1:55:20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 출전하는 김효주. (사진=넵스 마스터피스)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4가 하반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의 주요한 승부처로 떠올랐다.
 
상금순위와 대상 포인트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효주(19·롯데)가 2008년 신지애(26·세마스포츠마케팅)가 세운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서면서 KLPGA 투어에서 나온 각종 기록을 얼마나 더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지애 또한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을 확정하면서 김효주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는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 10일 메이지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일본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신인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줄곧 신인상 순위 1위를 지켜왔던 백규정(19·CJ오쇼핑)이 3위로 떨어진 가운데 고진영(19·넵스)이 상금 1위로 올라섰으며 김민선(19·CJ오쇼핑)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톱 10에 8번 오르고 김민선은 6번 드는 등 신인상과 종합순위 톱 10 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4는 가구 업계 최초 KLPGA 정규 투어로서 총 120명의 선수가 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2000만 원)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주최 측은 "대회 코스가 6766야드(약 6189m)로써 KLPGA 투어 대회 중 코스 전장이 가장 길다. 난이도 또한 LPGA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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