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28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3일 공개한 주요 추석 성수품 수입 동향 및 수입가격에 따르면 농산물 36품목 가운데 15품목, 축산물 10품목 가운데 6품목, 수산물 20품목 가운데 7품목의 수입가격이 상승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대추(72.2%)와 팥(27.6%), 무(18.7%)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축산물은 쇠고기(6.7%)와 돼지고기(5.8%), 수산물은 명태(18.9%)와 조기(6.5%) 수입가격이 올랐다.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별 전년동기대비 수입가격 증감률. (제공=관세청)
관세청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매주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