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15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540명이 참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총 540명의 예비 새내기들이 참가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내달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지명 순서는 클래식(1부리그) 구단이 1순위, 챌린지(2부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클래식과 챌린지 팀 혼합 추첨으로 이뤄진다.
참가 서류를 살펴보면 소속별로 대학교(졸업예정·졸업·재학·휴학) 63.7%(335명), 실업(내셔널·K3) 19.2%(101명), 고교(졸업·졸업예정) 6.84%(36명), 무소속 7.4%(39명), 해외 2.7%(14명)로 나뉜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 39.9%(210명), 수비수 35.7%(188명), 공격수 18.4%(97명), 골키퍼 5.9%(31명)가 참가한다.
2015년에 신규 창단하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0일까지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참가자 중 15명을 우선 지명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신규창단 구단의 선수수급을 위한 지원책이며 오는 21일 해당 명단을 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인선수 기본급연액(세금포함)은 신생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와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만~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으며 기본급은 1순위(5000만원), 2순위(4400만원), 3순위(3800만원), 4순위(3200만원), 5순위(2800만원), 6순위(2400만원), 번외·추가지명(2000만원)이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2016년도부터는 드래프트 없이 각 구단의 자유선발로 진행된다.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