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현대카드와 함께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직접 설계한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e카드는 기존의 제휴 카드가 카드사 주도로 설계된데 반해 최초 기획부터 고객과의 심층면담 드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이마트가 직접 반영해 출시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e카드 포인트는 이마트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SSG.com, 스타벅스, 편의점 위드미 등 신세계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포함 신세계 전 계열사에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1%를 적립해 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1.5%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 외에도 매월 6000원 청구할인(1회 결제금액 15만원 발생시), VIP회원 1만포인트 적립(3개월 이마트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시), 스타벅스 2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 이마트 알뜰폰 가입자가 해당 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시 최대 2만5000원까지 통신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할인된다.
이마트e카드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총 5종이 출시되며, 14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홈페이지, 전용 콜센터(1899-4300)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마트e카드 출시로 고객 만족도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밀접한 각종 유무형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