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지난해 11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제공=옥션)
옥션은 2015년 자연재해대책 유공 정기포상에서 국민의 편익과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옥션 사회공헌사업인 '나눔하우스', '나눔클릭' 등을 통해 재해재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션은 그간 안 나눔하우스를 통해 재해 취약 지역 214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수해와 태풍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봉사단 활동으로 재난 복구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회원 클릭을 통한 기부금 조성 사업인 나눔클릭을 통해 모금운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했으며, 그밖에 일본 지진, 국내 수해, 터키 지진, 필리핀 태풍 등 국내외 여러 재난 발생 시 모금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올해에도 메르스 등 국가적인 재난이 이어지고 있어 힘을 보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2000만 회원과 함께 항상 어려운 이웃 곁에 있는 옥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