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0일 BMW 파이낸셜 코리아와 협력해 '롤스로이스모터카 파이낸셜 서비스'를 국내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최근 성장하는 국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파이낸셜 서비스는 롤스로이스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롤스로이스 차량의 감성을 대변하는 '비스포크(주문형 맞춤 제작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레이스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호에 따라 리스료 일부를 지원하는 비스포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틴팅 브랜드인 후퍼옵틱의 틴팅 서비스와 타이어 보험 등 런칭 패키지도 제공된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롤스로이스 고객은 그들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만큼 최고의 차와 동시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원한다"며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0% 판매가 신장된 만큼 이번 파이낸셜 서비스 론칭을 통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리스티안 위드만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사장 역시 "변치 않는 품격에 현대미를 가미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생산 방식을 유지하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정점에 있는 롤스로이스와 동일하게 롤스로이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포괄적이면서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역시 고객 요구에 맞춰 더욱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롤스로이스모터카 파이낸셜 서비스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향후 롤스로이스모터카와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