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사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UN 반기문 사무총장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국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등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필요성을 피력하고 국제기구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임 당선자는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IMO 사무총장 취임에 앞서 UN의 비전과 ICAO의 조직체계 및 운영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해, 앞으로 IMO가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에 반영하고 IMO 사무국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임 당선자는 캐나다 교통부 차관을 예방해 지난 7월 IMO 사무총장 선거 시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캐나다 정부도 임 당선자의 비전에 공감하며 향후 추진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