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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훈민정음+모나리자' 항공기 선보여
입력 : 2008-01-28 오전 2:36:00
대한항공이 훈민정음이 들어간 모나리자 항공기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올해 초부터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함에 따라 이를 전세계에 알리고 기념하고자 이번 특별 항공기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29일 밝혔다.

비행기는 B747-400 항공기 동체에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가 그려져 있고 모나리자 주위에는 훈민정음 글자들이 놓여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문화유산인 훈민정음과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모나리자의 '최고의 만남'을 상징한다.

훈민정음으로 만든 이번 모나리자 항공기는 오는 2월초 완성돼 인천~파리 노선에 첫 운항될 예정이며 앞으로 3대 가량 더 추가돼 2010년까지 3년간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우호와 글로벌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이 될 것" 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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