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지급자 증감률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11월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해 11월과 같은 6만7000명이었으나 지급자는 전년 대비 1.5% 줄었다.
전년 대비 지급자 증감률은 6월 6.3%까지 상승했다가 7월 3.2%, 8월 1.1%, 9월 0.3%, 10월 –0.6%, 11월 –1.5%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 대비 지급액 증감률은 9월 1.2%까지 하락했다가 10월 6.5%, 11월 9.5%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편 올해 1~11월 총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명(2.0%) 감소했다. 반면 자급자와 지급액은 각각 114만명, 4조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만1000명(1.9%), 3860억원(10.5%) 늘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구직급여 지급자 증감률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