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분양 연기 속출

[뉴스토마토 최승근 기자] 주택건설사들이 오는 15일 미국발 금리인상을 앞두고 오픈 시기를 미루고 있다. 당초 계획된 이달 분양물량 중 절반이상이 1월로 연기되는 추세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9곳, 6845가구다.

 

15일에는 5곳에서 분양한다. GS건설(006360)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3블록에 짓는 22~36㎡ 437실 규모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힐탑건설은 제주시　해안동　35-114에 짓는 32가구 규모의 더　도무스　인　제주(타운하우스)의 분양에 나선다.

 

16일에는 10곳에서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3블록에 짓는 광명역파크자이2차를 16일 분양한다. 59~124㎡(펜트하우스 포함) 1005가구 규모다.

 

대림산업(000210)과 고려개발(004200)은 경남 밀양시 삼문동 91-4에 짓는 74~84㎡ 405가구 규모 e편한세상 밀양삼문을 분양한다.

 

두산건설(011160)은 광주 동구 계림5-2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계림2차 두산 위브를 분양한다. 총 648가구 중 59~84㎡ 4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7일에는 4곳에서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흥 목감지구 C1블록에 짓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102~119㎡ 41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047040)은 충북 충주시 호암동 172-1에 짓는 84㎡ 474가구 규모 충주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구 1블록에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의 분양에 나선다. 21~46㎡ 556가구 규모다.

 

다음 주 견본주택은 14곳이 문열 열 예정이다. 

 

16일에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퍼스트가, 17일에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가 개관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휘경 SK VIEW,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 수지 성복 아이비힐(테라스하우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뉴스테이),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오피스텔), 대소IC 웰메이드타운, 거창 푸르지오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이달 초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현대건설.

  

최승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