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를 1009만8000대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소폭 상향된 실적으로 3년 연속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도요타는 다이하츠공업 및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토요타자동차그룹의 2016년 글로벌 생산·판매 계획과 2015년 글로벌 생산 판매예상치를 발표했다.
토요타는 올해 글로벌 생산과 판매 예상 대수를 각각 1012만5000대, 1009만8000대로 잡았다. 생산은 3년 연속, 판매는 2년 연속 1000만대를 돌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내수 216만1000대, 해외 793만8000대씩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별로는 토요타 915만대, 다이하츠 78만대, 히노 16만8000대씩이었다.
한편, 토요타는 내년도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목표 역시 소폭 상향된 수준인 1019만6000대, 1011만4000대라고 밝혔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