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기아차(000270) 노사가 뜻을 모아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기부에 나섰다.
24일 기아차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및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사업부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 하에 2013년부터 해마다 복지단체에 차량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기증된 레이 차량은 서울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강서푸드뱅크, 경기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대전 성심원, 광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전국 5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의 노후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K-Mobility 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수환 기아차 서비스판촉실장, 유영학 청담종합사회복지관장, 홍성기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노조 수석부지회장이 차량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