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의 장점에 4도어 쿠페의 매력을 더했다.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형 DS5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을 적용했다. 여기에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로 강한 인상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PSA그룹의 2.0 BlueHDi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갖췄다. 연비는 13.5km/ℓ(고속도로: 14.7km/ℓ, 도심: 12.6km/ℓ) 수준이다.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한 요소다. 뿐만 아니라 PSA그룹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은 끈끈한 로드홀딩과 조화를 이뤄 운전재미를 배가 시킨다.
한편,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뉴 DS5의 가격은 각각 4590만원, 4950만원이다.
PSA그룹 고급 브랜드 DS의 뉴 DS5. 사진/DS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