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윤석영(26·퀸즈파크 레인저스)이 같은 리그의 찰튼 애슬레틱으로 임대됐다.
찰튼은 15일 저녁(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 QPR로부터 윤석영을 임대하기로 했다"면서 "윤석영은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경험과 더불어 한국 국가대표로도 뛰었던 왼쪽 수비수"라고 밝혔다.
호세 리가 찰튼 감독 또한 "윤석영은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을 갖췄다"며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했다. 찰튼은 현재 23위(승점25)로 강등권에 놓여 있어 윤석영은 임대 직후 곧장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윤석영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윤석영. 사진/찰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