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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1:1 매칭 전담 서비스 도입
정비기술자·고객 연결로 일괄 관리…내년 전 지점 확대
입력 : 2016-02-22 오후 5:16:08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1:1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전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인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볼보 개인전담서비스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예약과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까지 일괄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예약–차량점검–수리-수리내역 설명'의 과정을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이 각각 분리 담당하던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나만의 테크니션을 지정해 차량을 전담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 입장에서는 예약과 상담이 용이해지고 센터 방문 시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어졌다. 수리를 진행한 전담 테크니션에게 직접 예약과 수리 후 기술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볼보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스웨덴 본사 인증 담당자가 모든 교육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인 서비스센터에만 볼보 개인전담서비스 인증을 부여하는 등 까다로운 심시 기준을 적용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서비스센터는 2인 1조로 한 대의 차량 수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1927년 브랜드가 설립된 이래 지켜온 사람 중심의 철학을 제품에 이어 서비스로 실천하게 됐다"며 "볼보 개인전담서비스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제품을 뛰어넘어 서비스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22일 테크니션과 고객을 1:1로 매칭한 개인 전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볼보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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