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와 케이블TV 등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번 광고는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인 'Better, All-Ways'를 기반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제품 기능의 우수성을 표현했다.
첫 번째 광고 '눈'편에서는 '눈은 바쁘니까 타이어는 더 안전해야 한다'라는 광고 카피가 인상적이다. 운전 중 다양한 변수들을 확인하느라 바쁜 운전자의 눈을 광고 속 재빠르게 움직이는 눈동자 이미지로 표현하고 사용자 편익의 감성적 표현과 제품 퍼포먼스의 기능적 표현을 복합적으로 표현했다.
또 눈길, 빗길과 같은 상황뿐 아니라 운전 중 눈에 보이는 모든 방해 요소 안에서 운전자를 온전히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광고는 제품에 대한 기능적 속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각과 감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역할의 재해석을 통한 소비자 관점의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광고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에 '귀'편 광고를 눈편과 함께 멀티 광고(여러 편을 한번에 내보내는 형식)로 방영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새 기업브랜드 TV 광고 '눈'편을 시작했다. (사진은) 해당 광고 스틸컷. 사진/금호타이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