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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국제테니스연맹 선정 '2월의 선수'
올해 초 세계 랭킹 767위에서 3월 기준 440위로 '급성장'
입력 : 2016-03-15 오후 3:04:5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19·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선정하는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ITF는 15일(한국시간) "터키 퓨처스 대회 3주 연속 우승과 데이비스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홍성찬을 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성찬은 지난 1월 767위에 머물렀던 세계 랭킹을 3월 기준으로 440위까지 끌어 올리며 테니스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홍성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샛별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ITF 카타르 퓨처스 5차 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2월에는 ITF 터키 퓨처스 5~7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단식 선봉장으로 출전해 4시간 5분에 걸친 혈투 끝에 거둔 극적인 승리를 한국 선수단에 안겼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지난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1단식 홍성찬이 공을 받아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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