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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계 해운동맹 축소 재편에 대응해야"
입력 : 2016-04-25 오후 6:47:1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최근 글로벌 해운시장이 3개의 해운동맹으로 축소 재편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과 관련해 국내 해운항만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세계 3위 해운업체인 프랑스 CMA-CGM이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홍콩 OOCL과 손잡고 새로운 오션 얼라이언스를 내년 4월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며 "그때까지 긴밀하고 기민하게 협력하고 모니터링해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동맹 재편의 방향에 따라 시나리오도 달라지므로 부산항과 광양항 등은 대응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선원표 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해수부 산하 기관장과 한국선주협회, 항만물류협회, 한진해운 부산신항 터미널 운영사대표, CJ대한통운 광양터미널 운영사 본부장 등 항만·해운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항만공사, KMI, 학계, 터미널운영사 등 관계자들과 해운동맹 재편 대응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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