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2위 소매업체인 타겟이 부진한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타겟은 1분기 매출이 171억달러에서 16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3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한 6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1.29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19달러는 웃돌았다.
USA투데이는 최근 소비 경제 변동성이 심해 소매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겟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타겟은 현재 분기 전망도 하향 조정해 우려를 키웠다. 타겟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거나 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타겟의 주가는 7.63% 급락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