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데님 전문 어패럴 업체인 게스가 지난 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게스는 지난 분기 2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였던 순손실 19센트보다 손실폭이 커진 것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4억488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4억6437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특히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이 4.2%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빅터 헤레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중국내 매출이 줄어들며 올해 초 시작이 예상보다 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분기 전망도 낮게 잡았다. 게스는 7월30일로 끝날 현재 분기 순이익이 4~8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센트보다 낮다.
올해 전체 순이익 전망치도 기존의 65~85센트에서 48~68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정규장 거래를 1.17% 상승으로 마감한 게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