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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향수 컬렉션' 출시
입력 : 2016-08-18 오후 1:07:0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루이비통이  오 드 퍼퓸 향수 컬렉션을 18일 공개했다. 지난 1927년 메종 최초의 향수가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90여년만에 출시되는 향수 컬렉션이다. 수석 조향사로 발탁된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전 세계의 천연원료를 탐험해 향을 만들었다.
 
컬렉션은 일곱 종류의 향으로 구성됐다. 장미향의 '로즈 데 벙'과 은방울꽃과 자스민 꽃잎, 목련, 장미향이 어우러진 '아포제', 월하향의 '튜뷸렁스', 천연 가죽 향과 살구향을 한데 모은 '덩 라 포', 아가우드와 화이트플라워 향의 '마티에르 누와르', 바니라향인 '꽁트르 무아', 산딸기와 가죽향을 조합한 '밀 푸' 등이다. 
 
향수병은 지난달 출시된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디자인한 산업디자이너 마크 뉴슨의 작품이다. 미래지향적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는 뉴슨의 특징이 반영돼 이번 향수 컬렉션의 디자인도 곡선으로 마무리됐다. 
 
오 드 퍼퓸 100㎖와 200㎖,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 휴대용 스프레이 리필 세트, 미니어처 세트 등 5가지 버전으로 다음달 19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사진제공=루이비통)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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