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MCM이 최근 미국 액세서리협회가 주최한 '2016 제20회 ACE 어워드'에서 올해의 '트렌드세터'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7년 시작해 20회를 맞은 'ACE 어워드'는 패션 액세서리 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해마다 패션 액세서리 산업에 큰 기여를 한 디자이너와 브랜드, 유명인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MCM은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인식을 깬 과감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K-패션 트렌드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트렌드세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M 이외에도 코치, 버그도프 굿맨, 스튜어트 버버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 디자이너들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알렉산더 왕, 스텔라 메카트니, 3.1 필립 림, 카니예 웨스트, 레이디 가가 등이 있다.
MCM은 앞서 지난 6월 글로벌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발간한 '2016 럭셔리 브랜드 글로벌 파워'에서 58위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럭셔리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MCM)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