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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MOU
입력 : 2016-10-13 오후 3:16:08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국내에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가 13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엔젤스헤이븐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손모아장갑 캠페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인 '벙어리'가 들어간 단어인 '벙어리장갑'을 '손모아장갑'으로 순화해서 부르는 캠페인이다.
 
이날 서울 은평구 엔젤스헤이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영원아웃도어는 협약식을 계기로 이번 시즌 출시된 관련 신제품을 모두 '손모아장갑'으로 명명하고 판매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는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손모아장갑 캠페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네버 스탑 드리밍(Never Stop Dreaming)' 캠페인,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착한소비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영원아웃도어가 엔젤스헤이븐과 함께 13일 서울 은평구 엔젤스헤이븐 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우측)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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