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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 해피우리봉사단, 장애인복지관에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 전달
입력 : 2016-10-13 오후 5:25:3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집합건물관리기업 우리관리가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우리관리 본사 및 사업장 직원들의 봉사단체 해피우리봉사단은 '바르게 2016 우리관리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해피우리봉사단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13일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액 전달했다.
 
이번 일일카페는 해피우리봉사단이 부스 운영과 판매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원재료 조달 및 음료 제조를 맡아 공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행사에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 2인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판매된 음료는 총 582잔으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 판매량 500잔을 훌쩍 뛰어넘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를 준비해 일일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입맛에 맞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기권 해피우리봉사단 단장은 "처음 열린 행사라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오늘 전달하는 운영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카페 운영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사회 경험의 기회가 되고, 비장애인들도 장애인을 이해하고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해피우리봉사단원들이 봉사하며 보람을 느껴주신 것에 감사하며 우리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피우리봉사단은 수리장애인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매달 복지관 내에서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연탄배달봉사, 사옥 주변 학의천변 화단 가꾸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기권 해피우리봉사단 단장(오른쪽 두번째)과 이형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오른쪽 세번째)이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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