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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초경량'이 인기
입력 : 2016-10-25 오후 3:17:0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최근 산책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편안한 착화감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초경량 신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금강제화는 25일 무게가 일반 신발의 절반 수준인 140g(240㎜ 기준)인 초경량 신발 '랜드로바 네이처'의 올 1~9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6% 늘었다고 밝혔다. 
 
초경량 신발의 주요 소비자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찾는 중장년층 소비자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이 주로 신는 컴포트화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초경량 신발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초경량 신발 소비가 늘고 있다. 
 
금강제화는 "무거운 신발을 장시간 착용했을 때 피로감이나 근육의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이 가벼운 신발을 선호하고 있다"며 "예전에 러닝화나 워킹화로 국한됐던 초경량신발이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로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젊은 직장인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강제화는 초경량 신발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랜드로바 네이처 남성용 가을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초경량 신발의 디자인 수와 운영 물량을 상반기 대비 30% 늘렸다. 발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치 서포트, 항균, 투습, 논슬립, 쿠션 등 12가지 기능을 접목한 초경량 신발도 새롭게 선보였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앞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초경량 신발 시장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을 더욱 키워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강제화)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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