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이안호 해양영토과장이 '제118차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에 4년 연속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영토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 미국, 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국제농업식량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하는 등 국제수산질서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이 과장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워싱턴 주립대에서 해외 훈련을 받았으며, 국제협력관실 통상무역팀, 자유무역대책팀에서 근무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무한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아 왔다.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 부의장 4년 연속 연임은 국제 수산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무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 회원국 및 사무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수산 규범 마련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의장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