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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E구스다운, 50일만에 23만장 판매
입력 : 2016-11-17 오후 3:36:4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첫 번째 통합 PB 상품 E구스다운이 품귀현상을 빚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21일 출시한 거위털 충전 이구스다운이 50일 만에 23만장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이구스다운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판매했던 일반 다운 점퍼 판매와 비교했을 때 동기대비 230% 성장했다.
 
이구스다운은 거위 솜털과 깃털을 8:2로 충전해 보온성을 높인 제품으로 이랜드리테일의 각 패션브랜드를 통해 총 18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2만9900~4만9900원의 낮은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통합 상품을 선보인 브랜드 중에서는 숙녀복종의 성장률이 전년대비 343%로 가장 높았다. 이랜드리테일의 숙녀복 자체 브랜드 데이텀은 이구스다운 제품으로만 매출 16억원을 달성해 이구스다운을 판매하는 21개 자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특히 데이텀 경량롱조끼는 1만5000장이 팔려나가며 품귀현상도 빚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구스 다운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말 아동 구스 다운 아이템으로도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랜드)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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