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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탑텐', 올해 매출 전년비 27% 증가
입력 : 2016-11-22 오후 3:53:3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성통상(005390)은 SPA 브랜드 탑텐의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27%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재정비와 한류스타 송중기의 모델 효과, 경기침체에 따른 가성비 트렌드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매장 106곳을 오픈한 탑텐은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128곳으로 늘렸다. 작년에는 명동 2호점을 1223㎡ 규모로 새단장하며 분산된 고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해 각 아이템별 주목성을 높였다. 
 
브랜드 모델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기를 얻은 송중기를 발탁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유커) 매출도 증가했다. 유커가 많이 찾는 명동점 매출은 전년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트렌드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겨울 주력상품으로 선보인 '리얼구스 다운'은 10만원 이내로 출시하면서 작년에 선보인 경량 덕다운 점퍼에 비해 매출 판매량이 5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탑텐은 앞으로 지방상권을 확대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신성통상 탑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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